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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정보/잡다한이야기 정보

아들이 주는 용돈

by 제이제이원 2018.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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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원 1 백원 3 오십원 1 십원 1
팔백육십원(860원)

내가족은 사랑하는 아내와
5살짜리 큰아들 이제곧 돌이되는
들째아들이 있다

나 빼고 주말이면 와이프가
애들을 데리고 교회를 간다
다들 교회에가고나면
혼자 집에서 한주동안 쌓여있던
피로를 풀기위해 낮잠을자는데

어느 일요일 오후2시쯤
그날도 어김없이 다들 교회를
가고 혼자 남아 달콤한
낮잠을자고 있는데 

큰애녀석이 아빠 아빠하며
나를 깨웠다 
아빠 일어나봐 줄게있어
잠에서 덜깬 나는 무거운 몸을
일으켜 세우며

잠긴 목소리로 뭔데?
하며 물었더니

팔백육십원(860원)을
내손에 쥐어주며
아빠 이거 가져 하는거다

응? 왠돈이야 ㅋ 아빠 용돈주는거야?
하며 장난스레  물었던나
아들이 하는말



응! 아빠 이돈가져
아빠는 돈이없으니까 불쌍하자나
헐~~~~~~
순간 잠이확 깬다

옆에있던 아이프 하는말
엄마는 용돈 안줘?
 응? 엄마는 돈많잖아
ㅠㅠ

정말 웃픈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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