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인과연 관람 후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과 함께-인과연이 어제 드디어 개봉을 했는데요

어제 저녁에 일끝나자 마자 가서 영화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영화를 관람후 집에오니 11시가 훌쩍 넘어 버려서 씻고 바로 자야만했던 현실 ㅠㅠ

주말에 개봉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하루였습니다.

왠만한 건달들도 무서워할 마스크에 세계적인 이종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과,케빈 랜들맨

등을 헬스 트레이너를 했을 정도로 우람한 체격을 지닌 성주신 마동석

카리스마 하나는 충무로에서 갑인듯 합니다.

신과함께-인과연 편에서는 우리 삼처사들의 천년전의 과거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인데요

우리의 성주신(집지키는 신)마동석이 천년전 바로 이들을

지옥으로 데려온 차사였다는것을 알고 자신들의 과거를

조금씩 알아 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졌던거 같습니다.

겉모습은 우락 부락 하지만 속은 한없이 착한 성주신 마동석

 

세상에 나쁜사람은 없다.

나쁜 상황이 있는거지

성주신의 인성을 잘들어 내는 대사가 아닐까 싶네요

겉은 투박하고 거칠지만 속은 여리고 약한 성주신

신들앞에선 한없이 강하지만

인간에게는 한없이 약할수 밖에 없는 존재

이 삼차사들의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풀어줄 키를 쥐고 있는 성주신

그리고 천년전

이들이 왜 죽음을 맞이 하게 되었고

이들의 기억을 왜 못하게 되었는지를

이번 인과 연에서 낱낱이 파헤쳐 드릴 겁니다.

 

개봉 이튿날이 되었는데요 벌써 200만이 넘었다고 하네요

김용화 감독 인터뷰에서 3,4편도 만들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는데요

한국형 블록버스터물이

신과함께 시리즈로인해 물꼬를 트나 봅니다.

신과함께 다음편도 기대 해 봐도 좋을듯 싶네요.